-내래이션
전국 택배업체들이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택배 쉬는 날'을 도입하고, 이 기간 동안 배송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급한 택배를 받아야 하거나 신선식품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은 14일과 15일 사이에 배송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자체 배송망을 운영하는 쿠팡, SSG닷컴, 컬리 등과 GS25, CU 등 편의점의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 택배는 평소와 같이 정상적으로 배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쿠팡로지스틱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대리점이 '백업 기사'를 두어야 계약을 체결하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이로 인해 배송 기사들은 원하는 때에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소비자들은 '택배 쉬는 날'을 염두에 두고, 배송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영상 : 이영은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한유정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