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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대구 동구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천사어린이집 원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우유팩을 휴지로 교환 받고 있다. |
대구 천사어린이집이 지난 9일 대구 동구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우유 팩 재활용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5개월간 모은 우유 팩을 안심 1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원아들이 한명 한명씩 휴지로 교환하는 행사를 했다.
어린이집 학부모님과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재활용하는 습관과 자연의 소중함 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와 학부모 및 교사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습관화하기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우유 팩을 모으기 시작했다. 특히 아이들은 우유 팩을 헹구고, 라벨지와 뚜껑을 분리하고, 우유 팩을 분리 배출하는 데도 참여해 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참여했다.
안심 1동 행정복지센터 김남용 동장은 "어린이들에게 자원 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우리 친구들도 모아서 또 가져와 달라"고 말했다.
천사어린이집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우리 친구들이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환경을 지키고 관심이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이명순 시민기자 sinam7004@naver.com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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