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08.16] '초등 의대반' 학원 대구에 10곳 비수도권 최다...경북엔 포항 1곳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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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6 09:18  |  수정 2024-08-16 09:28

 

8월16일 뉴스 브리핑 

 

1. '초등 의대반' 대구에 10곳 비수도권 최다...경북엔 포항 1곳 

초등학생부터 의대 입시를 목표로 공부시키는 이른바 '초등 의대반' 학원이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15일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내놓은 초등 의대반 온라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초등 의대반 홍보물이 발견된 학원은 89곳이었습니다. 서울이 스물여덟 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스무 곳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가 북구 다섯 곳, 수성구 세 곳, 달서구 두 곳 등 열 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북은 포항에서 한 곳이 발견됐습니다. 

 

2. 대구간송미술관 인터파크 통해 국보·보물 특별전 티켓 예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전인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 국보·보물 특별전 온라인 예매를 1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합니다. 1인 최대 6매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티켓 예매는 9월3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관람분에 한해 진행합니다. 향후 5차에 걸쳐 2~3주 기간 단위로 나눠 단계적으로 예매합니다. 인터넷 예매를 통해 사전 예매를 못했을 경우 잔여 수량에 한해 당일 현장 판매도 합니다. 

 

3. 홍준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앞으로도 확대”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로 명명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이 있지만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앞으로도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올 연말에는 박 전 대통령의 동상도 세울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또 "남구에 박정희 공원도 만들고 그곳에도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 이철우 "도민 공감하는 행정통합 통해 지방 살리는 새로운 물꼬 터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도청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수천, 수만의 독립지사들의 발자취 위에서 온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기틀을 만들어 왔듯이, 경북도도 도민들의 뜻을 묻고, 모두가 공감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지방을 살리는 새로운 물꼬를 터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도지사는 대한민국 독립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의 높은 뜻을 기리며, 경북도가 국가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 경북도가 처음 제안한 광역비자 하반기 도입될 전망 

경북이 최초 제안한 '광역비자'가 올 하반기에 도입될 전망입니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이민정책 활성화를 위한 시·도 부단체장 간담회'에서 지역 맞춤형 비자 제도 확대·개선 방안을 포함한 지자체의 외국인 정책 참여 확대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광역비자는 발급부터 지역 배분, 고용 인원 등 비자 사무를 지자체가 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광역비자 발급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안한 이후 시도별 핵심 쟁점으로 대두된 바 있습니다. 

 

6. 대구경찰청 광복절 폭주족 65명 검거...“엄정처벌 방침” 

대구경찰청이 8·15 광복절 폭주족 집중 단속을 펼쳐 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65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폭주족들은 예전과 달리 소규모로 무리를 지어 다니며, 도로를 점거하지 않는 특징을 보였다"며, "채증된 영상을 바탕으로 폭주행위에 가담한 피의자를 특정해 엄정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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