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배달시키면 더 비싸진다고?

  • 한유정
  • |
  • 입력 2024-09-23 16:12  |  수정 2024-09-23 16:15
롯데리아,배달 서비스 가격 차별화 도입

 

 

- 내레이션 김민혜 아나운서 (인턴) -

 

 롯데리아가 오는 24일부터 매장과 배달 메뉴의 가격이 달라진다. 이는 최근 배달 수수료와 중개료, 배달비 등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조치이다. 

 

롯데리아 측은 "무료 배달 서비스 도입이 가맹점들의 비용 부담을 더욱 가중할 것"이라며,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배달 매출이 증가할수록 가맹점의 수익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종 배달 서비스 차등 가격 정책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가격 정책에 따르면, 롯데리아의 배달 서비스에서 단품 메뉴는 700원에서 800원, 세트 메뉴는 약 1,3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이는 가맹점들이 배달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배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롯데리아의 이러한 변화가 향후 매출과 가맹점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영상 :이영은 (인턴)

편집. 글: 한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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