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국 현지에 LA사무소 개소…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및 교류 증진 교두보 마련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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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8 10:21  |  수정 2024-09-28 10:21  |  발행일 2024-09-28
현지시각 27일 오후 2시 LA 코트라 무역관 내 개소
미국 현지 거점 기반해 국제교류 및 대미 통상지원 역할 강화할 계획
연말엔 중국 청두에도 사무소 개설 예정
대구시가 27일 오후 2시(현지시각) 미국 LA 현지에 대구시 LA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27일 오후 2시(현지시각) 미국 LA 현지에 대구시 LA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미국 LA 현지에 '대구시 LA사무소'를 열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및 교류 증진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27일 오후 2시(현지시각) 미국 LA 코트라 무역관 내에 국제통상 강화 및 현지 진출 기업 지원을 수행할 '대구시 LA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LA 총영사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은 대구시 수출액 규모 2위 국가로, 그동안 현지에서의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구시는 LA사무소 주재관으로 대구시 공무원(서기관) 1명을 파견해 사무소 개소 및 운영을 준비해왔으며, 향후 미국 현지 거점을 기반으로 국제교류 및 대미 통상지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 시장은 "대구시 LA사무소가 미국과의 무역 및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대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현재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호찌민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LA사무소 개소에 이어 연말에는 중국 청두에도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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