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여객선 10월부터 출항시간 20분 앞당겨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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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30  |  수정 2024-09-29 13:45  |  발행일 2024-09-30 제9면
포항-울릉 여객선 10월부터 출항시간 20분 앞당겨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울릉 도동항으로 입항하고 있다. <대저페리 제공>

경북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출항 시각이 오는 10월 1일부터 변경된다.

<주>대저페리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포항출항 시각이 오전 9시 50분, 울릉출항 시각이 오후 2시 20분으로 기존보다 20분씩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시각 변경으로 다른 교통편과의 연계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즉 울릉도 관광을 마친 수도권 관광객들은 포항에서 오후 6시 서울로 출발하는 고속열차를 추가로 이용 가능해졌다.

송예현 대저페리 대표이사는 "수도권에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입출항시간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파도에 강한 파랑 관통 쌍동선으로 총톤수 3천158t 규모다. 여객정원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51노트(95㎞/h)로 포항과 울릉을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한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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