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수성구의회 홍경임 의원 |
노후화가 심각한 대구 수성구 중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24일 열린 수성구의회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홍경임 구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증가하는 주민 행정수요에 발맞춰 중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 구의원은 "중동 청사는 지은 지 30년 된 건물로 협소한 청사 공간으로 인해 주민들이 이용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또, 건물 노후화로 여러 차례 설비 및 시설 공사를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고 있다"면서 "청사 1층과 2층 중간에 있는 화장실은 휠체어 진입을 위해 경사로를 설치했지만, 경사도가 심해 이용에 불편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하지만, 오래되고 낡은 시설 때문에 누군가에게 문턱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며 "중동 청사 신축 예산을 편성하고 조속히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