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하도상가 관리·운영' 공공시설관리공단 위탁 확정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지하도상가 관리·운영사무의 수탁기관으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을 선정했다고 10일 공지했다.

앞으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역 내 주요 지하도상가의 관리와 운영 전반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날 대구시 측은 "대구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에 따라 반월당·봉산·두류·대신·대구역 지하도상가의 관리·운영 사무를 내년부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맡게 된다"라고 밝혔다.

주요 위탁 사항은 △지하도상가 입점상인 모집 및 임대료(관리비 등) 부과 징수 업무 △지하도상가 안전관리 및 시설·장비 유지보수 △지하도상가 유통경제 질서 확립 및 공정한 상거래 유지 △그밖에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위탁 기간은 3년간이다.

위탁기간은 반월당·봉산·대구역 지하도상가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8년 1월 14일까지, 두류 지하도상가는 2025년 1월 15일부터 2028년 1월 14일까지, 대신 지하도상가는 2025년 2월 1일부터 2028년 1월까지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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