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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컨벤션센터에서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총동창회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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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총동창회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김부연 13대 회장이 입장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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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총동창회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부연 13대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6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CEO아카데미 회원뿐 아니라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과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부연 서진정공 대표와 김병현 PGA투어 대표가 제13대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과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에 앞서 허용구 제12대 총동창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정표 없는 혼란한 상황 속에서 원우들의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총동창회가 있다"며 "김부연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총동 회원 모두가 화의부동으로 화합하는 정신을 발휘하면 좋겠다"며 "영남인으로써의 자랑스러운 자긍심을 갖고 '새로운 위상을 세우는 영남'으로 힘찬 출발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부연 신임 총동창회장은 취임사에서 "13대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는 '하나되는 영남! 가치있는 변화! 새로운 위상의 영남!'이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의 비전을 제시한다"며 "특히 소통과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의 발전적이고 선도적인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동창회장 취임사 전 김부연 회장의 생애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공연은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축사를 통해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한다라는 구절이 생각났다. 우리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를 말하는 수식어처럼 느껴진다"며 "풍파가 오히려 우리 총동창회 뿌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봄에 꽃을 더 활짝 피울 기반이 될 것이다. 내년은 푸름 뱀띠의 해다. 뱀처럼 허물을 벗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그리고 뱀처럼 유연한 자세로, 하시는 사업 모두 번창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손인락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총동창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총동창회를 떠받치는 든든한 두 기둥인 산우회와 골프회도 새롭게 진용을 갖추고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며 "취임하는 김부연 회장님, 김병현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집행부들 모두에 축하드리고 총동창회를 탄탄하고 일사분란하게 이끌어나갈 것으로 믿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본행사에 이어 미스트롯2 출연진 가수 주미와 진시몬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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