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재단·道소방본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소방·구급차량 8대 전달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가는 소방 차량이 트레일러에 실리고 있다. <새마을재단 제공>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소방차량 8대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경북도소방본부와 함께 마련한 소방차량은 펌프카 2대와 구급차 6대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열악한 소방·구급 환경 개선 및 긴급 구조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송에 필요한 비용은 새마을재단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새마을세계화사업을 후원하는 <주>아진산업에서 기부했다.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소방·구급 시스템이 개선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종 대표이사는 "소방차량 지원이 현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