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대구 장기동 창고건물 화재 "1시간30여분만 초진"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창고건물에서 화재 수습이 진행 중이다.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창고건물에서 화재 수습이 진행 중이다.

대구 달서구의 한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3분쯤 달서구 장기동의 한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건물 전선에 불이 났고,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신고했다.

진화에 나섰던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8시31분쯤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건물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및 쿠팡물류센터 등과 인접해 있어 주민들이 크게 우려했다.

이날 오후 9시쯤 화재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화재가 난 건물 주변으로 큰 건물과 물류센터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을 까 걱정스러웠다"고 말했다.

글·사진=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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