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분위기 다른 여야 조기대선…민주 내홍, 국힘 속도전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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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0 17:43  |  발행일 2025-02-10

[뉴스와이+] 분위기 다른 여야 조기대선…민주 내홍, 국힘 속도전

1. 분위기 다른 여야 조기대선…민주 내홍, 국힘 속도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사태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여야의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친명계와 비명계 간의 갈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데요. 반면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개헌을 중심으로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며 본격적인 세력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의원 등은 개헌을 통해 구조 개편을 주장하며 중도층을 겨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동대구역 집회 참석' 與우재준 “탄핵 인용 가능성…조기대선 준비해야"

지난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이 조기 대선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 의원은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로 볼 때 탄핵 인용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 한다"며 “탄핵이 기각되면 좋겠지만, 탄핵 인용 시 60일 내 대선이 치러질 수 있어 불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에게 정권을 넘겨주는 최악의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 플랜B 차원에서라도 조기대선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3. 이재명, “경제 살리는 데 진보·보수色 무슨 의미…'잘사니즘' 새 비전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섰습니다. 진보든 보수든 모든 유용한 정책을 총동원하자며 대규모 추경과 노동시간 단축을 첫 번째 과제로 제안했습니다. 이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잘사니즘'을 새 비전으로 삼겠다고 밝히며, 최근 정국을 두고는 반헌법, 헌정파괴세력에 맞서 함께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4. 트럼프 “10일 모든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10% 관세 부과에 대응해 보복 관세 조치에 나서면서 2차 미,중 무역 전쟁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상호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우리나라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5. 구미, 8대 新산업으로 '첨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

경북 구미시가 미래 첨담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재편되고있습니다. 비수도권 유일 반도체 핵심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는 올해 8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약 3조 1733억원 규모의 150개 신규 및 지속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첨단반도체 연구단지와 방위산업진흥센터 등 주요 국책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이에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 혁신을 통해 청년과 우수인재가 찾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6. 신인~세계적 거장의 장르·경계 넘어선 예술과 만남

대구수성아트피아는 올해 '대중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입니다. 신인 아티스트부터 세계적인 거장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챔버 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의 특별 콜라보 무대를 포함한 '명품 시리즈'와 4~12월까지는 지역민과 교감하는 '시즌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 또한, 'A-ARTIST'와 '포커스 인 수성' 을 통해 지역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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