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안동 예끼마을, ‘UN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선정

  • 김용국
  • |
  • 입력 2025-02-26 15:57  |  발행일 2025-02-26

[영상뉴스] 안동 예끼마을, 'UN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선정

안동시 도산면의 '예끼마을'이 유엔 관광청 주관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최우수 관광마을은 전 세계 농어촌 지역 중 지속 가능한 관광과 균형 발전을 실천하는 곳을 선정하는 국제 프로젝트로,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6개 마을이 포함됐습니다.

예끼마을은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예안면 주민들이 이주해 형성된 마을로, '예술의 끼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최근 벽화 거리 조성과 갤러리 개관 등 문화예술 마을로 변신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푸른 안동호를 굽어보는 언덕에 자리 잡은 마을에는 180여 가구가 모여 살며, 빈 건물을 활용한 갤러리와 트릭아트 벽화, 카페, 한옥 체험관 등이 조성돼 있습니다.

예안향교, 선성현 문화단지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며, 안동호를 가로지르는 다리는 운치 있는 산책로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예끼마을은 2024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환경 조성을 진행 중입니다. 안동시는 “예끼마을의 예술성과 지속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이미지

김용국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