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라면축제 '갓 튀긴 라면' 팝업스토어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개점 21주년을 맞아 지역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 식품관에서 3월 한 달간 진행되며, 지역 대표 축제인 '구미라면축제'의 히트 상품인 '갓 튀긴 라면'을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특히, 경상북도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라면을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손우진 팝업스토어 관계자는 “고심 끝에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아홉 종류의 라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구룡포 오징어 라면 ▲구미 송향버섯 라면 ▲의성 마늘 라면 ▲영덕 대게 라면 등 지역별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라면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7일 낮 12시쯤 팝업스토어를 찾은 김성민 씨(32)는 “갓 튀긴 라면이라 그런지 천천히 먹어도 불지 않는다"며 “라면이 아니라 요리를 먹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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