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복귀 첫날 의성 行…“의성 재난 특별지역 선포”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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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4 20:17  |  발행일 2025-03-24

한덕수 대행, 복귀 첫날 의성 行…“의성 재난 특별지역 선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복귀 후 의성 산불 화재 현장을 방문해 의성을 재난 특별지역으로 선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 대행은 24일 오후 4시 35분쯤 산불현장지휘본부가 마련된 의성군 안평면사무소를 찾았다.

임상섭 산림청장으로부터 산불 진화 및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은 한 대행은 이자리에서 “의성을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약 30분간의 회의를 마치고 나온 한 대행은 현장 지휘소에서 활동하는 자원 봉사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어 대피 주민들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의성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행은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임시주거, 급식, 생필품 등 지원에 있어 부족함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해드릴 것“을 지시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뜻하지 않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 중이신 이재민 그리고 의성군민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주거비와 같은 직접 지원과 함께 세제·금융 지원 등 제도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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