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美 ‘빌보드 매거진’ 5월호 표지 주인공

  • 박지현
  • |
  • 입력 2025-05-21 17:00  |  수정 2025-05-21 17:06  |  발행일 2025-05-21
2012년 싸이 이후 남성 솔로 두 번째…
제이홉, “더 많은 음악적 실험을 선보일 것”
사진 출처=빌보드

사진 출처=빌보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 매거진'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빌보드 매거진은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제이홉이 커버를 장식한 5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속 제이홉은 세련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K팝 남성 솔로 아티스트가 빌보드 매거진 표지에 오른 것은 2012년 싸이 이후 12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 특집호와 2021년 8월호에서도 표지 모델로 등장한 바 있다.


빌보드는 제이홉을 두고 "압도적인 무대 존재감과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오래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고 평가하며, 그의 존재가 방탄소년단이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이홉은 "나의 음악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어디서든 빛과 용기를 전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진행한 스타디움 월드투어를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의 일원으로서 그동안 수많은 스타디움에서 공연했지만 이번에는 혼자 감당해야 했다"며 "그 에너지와 부담을 이겨냈다는 사실이 큰 의미로 남았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올해 발표한 '스위트 드림즈(Sweet Dreams)(feat. Miguel)'와 '모나리자(MONA LISA)'를 각각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진입시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더 많은 음악적 실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솔로 월드투어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Taipei'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자 이미지

박지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