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 담은 ‘꽃갈피 셋’, 8년 만에 돌아온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 박지현
  • |
  • 입력 2025-05-21 17:58  |  발행일 2025-05-21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 포함 6곡
콜렉트콜 형식 ARS 이벤트, 하루 만에 10만 콜 돌파
사진=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트랙리스트 공개와 발매 기념 이벤트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는 21일 아이유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록곡 소개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옛 컴퓨터를 연상케 하는 레트로 디자인이 등장하며, "꽃갈피 세-엣"이라는 문구와 함께 각 트랙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복고풍 폰트, 화면 구성, 모래시계 아이콘 등으로 구성된 연출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보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꽃갈피' 시리즈는 아이유가 직접 선정한 기존 명곡들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는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앨범은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약 8년만에 나온 세 번째 시리즈다. 이번 '꽃갈피 셋'에는 타이틀곡인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를 비롯해 '빨간 운동화', '10월 4일', 'Last Scene (Feat. 원슈타인)', '미인 (Feat. Balming Tiger)', '네모의 꿈' 등 총 6곡이 담겼다.


사진=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함께 진행 중인 ARS 이벤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이벤트는 '콜렉트콜(수신자 부담 전화)' 형식으로, 1600-0527번으로 전화를 걸면 아이유의 음성이 안내 메시지로 재생된다. 안내에 따라 숫자를 입력하면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의 일부를 들을 수 있는 이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운영된다.


해당 이벤트는 20일 0시에 시작된 이후 첫 한 시간 동안 약 1만 5천통의 전화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어 12시간 만에 10만 콜을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은 2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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