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육상선수권 참가 이란 선수·코치, 성폭행 혐의 체포

  • 조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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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31 13:14  |  수정 2025-05-31 13:15  |  발행일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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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 슬로건.

경북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란 육상선수와 코치 등 3명이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구미 시내 한 호텔에서 한 20대 여성이 이란 국적의 선수 2명과 코치 1명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대회 선수촌이 위치한 구미 시내의 한 술집에서 피해 여성을 만나 호텔로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들 이란 국적의 선수와 코치를 상대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영선기자 sun093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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