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의로운 박건하 군 위한 추모곡

  •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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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4 20:19  |  발행일 2025-07-14

의로운 소년, 박건하군을 위한 노래

캐나다 교포 김토마스(필명 선우보) 씨가 고 박건하 군을 기리는 노래 '의로운 소년, 박건하'를 직접 작사·기획해 영남일보에 보내왔다. 김 씨는 "소년의 숭고한 삶이 국경 너머까지 감동을 줬다"며, 인공지능과 협업해 창작한 곡을 유족에게 전해달라고 전했다.


곡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박 군의 용기와 선택,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담담한 선율과 절제된 가사는 "너의 이름을 잊지 않겠다"는 후렴처럼, 감정보다는 기억과 존경의 울림을 남긴다.


박 군은 지난 1월 대구의 한 저수지에서 친구들을 구조하다 끝내 숨졌으며, 이후 영남일보의 보도로 의사자로 지정됐다. 김 씨는 이 노래가 "박 군의 희생이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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