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센타·보광산업 공항 관련주 ‘급등’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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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13   |  발행일 2016-07-13 제4면   |  수정 2016-07-13

정부의 K2기지와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 방침에 대구·경북지역 관련 업종의 주가도 덩달아 급등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미콘 제조업체 홈센타와 건설용 쇄석 생산업체인 보광산업은 이날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홈센타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소식이 전해진 11일 11.39%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4천원에 장을 마쳤다. 정부 발표 이후 이틀 동안 44.66%나 올랐다.

홈센타의 경우 본사는 물론 보광레미콘, 대동산업, 보광알엠씨 등 주요 자회사들이 대구와 경북에 자리 잡고 있고, 현재 K2기지에 레미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보광산업도 이날 상한가인 1만5천30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업체에도 훈풍이 불었다. 서한은 이날 8.36%에 오른 2천10원에, 화성산업도 8.12% 오른 1만2천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여기다 대구공항 인근에 위치한 푸드웰도 개발이익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이날 주가가 4.61% 상승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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