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지방선거 여론조사] 도지사 후보 성향 적합도

  • 입력 2018-01-02 08:13  |  수정 2018-01-05 10:50  |  발행일 2018-01-02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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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민들은 차기 경북도지사로 정치인 출신보다 행정가 출신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거주 남녀 821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떤 성향의 후보가 경북도지사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7.1%가 ‘행정가 출신’, 23.1%가 ‘정치인 출신’이라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서남권 응답자의 40.9%가 ‘행정가 출신’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어 동남권(39.4%), 북부내륙권(35.0%), 동부해안권(32.2%) 순으로 행정가 출신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19세 포함)~40대는 모두 정치인 출신보다 행정가 출신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60대 이상만 행정가 출신(26.7%)보다 정치인 출신(28.7%)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역민 1천63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1.6%가 자유한국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8.3%였으며, 이어 바른정당(9.9%), 정의당(4.6%), 국민의당(3.6%), 기타 정당(3.3%)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14.3%)와 ‘잘 모름’(4.4%)이라는 응답도 18.7%에 달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 여론조사 개요
◇의뢰기관= 영남일보, 대구CBS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크기= 대구·경북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631명(대구 810명·경북 821명)
◇조사기간= 2017년 12월25~ 27일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 95%신뢰수준 ±2.4%포인트(대구 ±3.4%p·경북 ±3.4%p)
◇응답률= 대구 4.0%, 경북 5.7%
◇표집틀 및 표집방법= 무선 70% 가상(안심)번호 프레임, 유선 3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2017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조사기관= <주>리얼미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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