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특산품 뉴질랜드서 뜨거운 반응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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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18  |  수정 2014-03-18 07:34  |  발행일 2014-03-18 제12면
저명인사·교민 4천여명
코리안데이 행사 참가
안동간고등어 등 인기폭발
경북 특산품 뉴질랜드서 뜨거운 반응
지난 1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열린 코리안데이 행사에 참가한 안동간고등어 직원과 현지인이 안동특산품을 들고 활짝 웃고있다.
<안동간고등어 제공>

[안동] 안동간고등어, 안동참기름, 군위콩잎김치 등 경북도내 특산품이 뉴질랜드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열린 코리안데이 행사장에 설치된 경북 특산품 홍보부스에는 현지인과 교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를 통해 소개된 안동특산품은 오는 8월에 열리는 오클랜드 국제푸드쇼에 코리안푸드 대표 상품으로 정식 초대될 예정이다.

경북 특산품은 현지 교민사회 코리안푸드 유통전문 업체 바이어에게 첫선을 보이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안동간고등어·참기름·고춧가루를 비롯해 군위콩잎김치영농조합이 준비해 간 고들빼기김치와 콩잎김치, 깻잎김치, 무말랭이김치, 풋고추김치 등은 교민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군위콩잎김치는 안동간고등어와 짝짓기 세트수출을 요구하는 등 현지 바이어의 주문이 쇄도하기도 했다.

이날 코리안데이 행사에는 뉴질랜드 존 키 총리와 멜리사 국회의원, 렌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 등 뉴질랜드 저명 인사와 교민 등 4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정성이 가득한 고국 특산품을 소개해 준 안동시에 아주 감사한다. 고국 특산품의 뉴질랜드 판로 개척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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