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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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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국생명과학고 고코물 동아리, 학생들이 재배한 감자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경북 안동 한국생명과학고 '고코물'(고구마를 먹고 코로나를 물리치자) 동아리는 최근 교내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10㎏) 15박스를 푸드뱅크에 전했다. 감자는 코로나 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동>
안동시체육회,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종목별 대회 개최 및 출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견인 역할 수
경북 안동시체육회(회장 안윤효, 이하 체육회)가 코로나 19 상황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육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체육회는 지난 1월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의 전지 훈련을 유치하면서부터 오는 8월까지 각종 전국 대회 개최는 물론,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경북도민체전 분산 개최로 인해 지역에서는 유도, 산악, 축구, 역도가 진행 중에 있다. 2021 안동웅부배 초등학교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8월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 골프대회까지 전국 대회 11개, 도 단위 대회 1개, 시 단위 대회 1개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 또는 준비하고 있다.지역 소상공인들은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생계까지 위협 받고 있는 가운데 각종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상권에 도움을 주어 감사하고, 매년 더 많은 스포츠행사를 개최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안윤효 체육회장은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도민체전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축구 안동시 선수단이 안동 낙동강변 구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 1회용품 줄이기(안쓰기) 고고챌린지 캠페인 실시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배달음식 주문이 늘어나고, 커피숍의 테이크아웃 1회용 컵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넘쳐나는 1회용품의 배출을 줄이고 '2050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28일 생활 속 1회용품 안 쓰기 실천운동 '고고챌린지'의 선두자가 되었다.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의 선두자로 참여한 권 시장은 "배달 음식 주문 시 1회용 플라스틱 용기 거부하고! 다회용기 사용하고"를 외쳤다.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박성수 부시장과 김광수 복지환경국장, 송인광 자원순환과장을 지명했다. 지명받은 주자는 3일 이내 고고챌린지를 실천하고 시청 내부 전산망에 영상이나 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게 된다. 7월 중으로 전 직원들이 챌린지에 참여해 1회용품 없는 쾌적한 안동시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7월 1일 아침 조회 시 전 직원들이 1회용품 안쓰기 실천 다짐대회를 가짐은 물론 부서별 실천다짐대회를 실시해 공무원부터 모범을 보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송인광 안동시 자원순환과장은 "시청에서 시작한 1회용품 안쓰기 실천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전파되어 생활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으로 매립이나 소각되는 폐기물이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1회 용품 안 쓰기 캠페인에 참여한 권영세 시장이 1회용품 안 쓰기 문구가 적힌 피켓을 내보이고 있다.
안동 엔에프씨 '대마 천연물 연구소' 개소식...2023년 100억 원 들여 안동공장 건립
경북 안동시가 지난해 7월 대마특구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대마를 원료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 잇따라 입주해 대한민국 '대마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입주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는 지난 25일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 힘, 안동·예천), 박성수 안동시 부시장, 엔에프씨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마 천연물 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지난해 연구원에 입주한 엔에프씨는 지난 4월부터 대마 추출물을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 CBD(칸나비디올, 대마 성분 의약품으로 국내에 대체할 치료제가 없는 희귀, 난치성인 뇌전증, 다발성경화증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약물)를 추출해 뇌전증(반복적인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뇌 장애) 치료제를 연구 개발중이다. 인천 연수구 1·2공장에서 화장품 원료와 화장품을 제조·유통하는 엔에프씨는 오는 2023년 100억여 원을 들여 대마를 활용해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안동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50명 이상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유우영 대표는 "대마특구 지역에서 연구소를 개소하고 기술개발의 첫 걸음을 내딛는 가운데, 뇌전증 치료제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대마 관련 일부 벌률안이 개정되면 현재 고가로 수입되는 뇌전증 치료제를 국내산으로 대체할수 있고,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수출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박성수 부시장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안동과학대에 대마 관련 학과(20명)를 신설하기로 하고, 교육부에 증원을 신청한 상태"라며 "지난 2010년 입주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간 매출 500억 원에서 현재 1조 원(주가 총액 13조) 규모로 급성장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엔에프씨도 SK처럼 성장하는데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비롯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유우영 대표가 엔에프씨 회사 소개와 함께 화장품과 의약품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개소식을 마친 김형동 국회의원, 박성수 부시장, 엔에프씨 임원 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축사에 나선 박성수 부시장이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등에 따른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역 기반 영화 촬영 로케이션 지원사업, 안동배경 촬영 영화, 아이 윌 송 안동 시사회 개최
경북 안동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은 오는 27일 용상동 안동 CGV에서 안동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아이 윌 송'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아이 윌 송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기반 영화 촬영 로케이션 지원사업 선정 작품이다. 이상훈 감독에 함은정, 구원(김태형) 두 배우가 주연을 맡았으며, 개봉은 오는 7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이번 영화는 주인공인 무명가수 '물결'(함은정 분)이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되어 좌절 끝에 무작정 떠난 여행지 안동에서 영화감독 '바람'(구원 분)을 만나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다시 희망의 멜로디를 만들어 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전체 촬영 분량의 80% 이상이 안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서울 시사회에 이어 안동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7일 시사회에는 주연 배우 함은정을 포함한 출연 배우 4명과 이상훈 감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 공식 블로그 '마카다 안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23~25일, 오후 2시까지 네이버 폼(http://naver.me/FBwcDeOZ)에서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번 영화에는 안동역, 구 시장, 구담정사, 권정생 생가 및 조탑리, 부용대, 월영교, 선성수상길 등 다양한 안동의 명소들이 촬영장소로 등장해, 안동 시민들에게는 친숙한 장면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를 통해 안동의 이름난 장소들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으로 안동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호 상류 선성수상길에서 촬영한 영화 아이 윌 송 한 장면. 풍천면 구담정사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아이 윌 송 한 장면.
안동 예안면 주민자치위원회, 안동댐 상류 주진교 일원 주변 정화사업 실시
경북 안동시 예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대)는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22일 안동호 상류 주진교 일원 플라스틱류, 생활 쓰레기, 목재 등 부유 쓰레기를 서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병대 주민자치위원장은 "상수원 보전을 위해서는 각 기관단체들의 내실 있는 노력과 관심이 요구된다"며 "이번 정화 활동이 코로나로 인해 지친 예안면 주민들에게 작지만 감동 주는 활동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동>
하회별신굿 공연 모처럼 만석…코로나 이전 모습 되찾는 안동
안동은 지난 7일부터 집합금지가 해제된 이후 지역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차츰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세계유산 등 명소 위주에서 소소함을 더해주는 새로운 관광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 관광객은 주로 청량리~안동을 운행하는 열차(이음)를 타고 안동역에 도착해 버스를 타고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둘러본 뒤 전수관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한다. 특히 지난 주말인 19·20일 공연은 집합금지 해제 영향으로 모처럼 만석을 이루었다.풍산읍 한지 공장도 한지 제조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학습의 장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안동의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소소한 재미를 만끽하는 관광지 가운데 젊은 층 주축의 관광객들은 길안면 만휴정·안동댐 월영교·호반나들이길·낙강물길공원·도산면 선성현문화단지 등지를 많이 찾고 있다.지역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류필기(아름다운사람들 대표)씨는 "관광객이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언론과 SNS를 통해 동선과 관광 정보를 미리 파악한 뒤 방문한다"며 "하회마을 등 세계적인 관광지는 물론 소소한 재미를 느끼는 새로운 명소를 찾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폭포와 주변경관이 빼어난 만휴정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소문나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안동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각 가정에 배부..."안동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경북 안동시는 안동 수돗물 '상생수'의 지난 한 해 동안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각 가정에 배부하고 있다.시민들에게 수돗물에 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매년 발간하고 있는 수돗물 품질 보고서는 상수도 현황, 수돗물의 생산·공급 과정, 원수·정수 수질검사 결과 등이 수록돼 있다.올해 발간한 품질 보고서에는 지난해 안동시가 공급한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 기준 전 항목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품질 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함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품질 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상생수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가 지난해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비대면 행복맘스 출산 교실 운영
경북 안동시보건소는 임산부들에게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자신감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주 동안(3회) 예비 엄마와 아빠, 조부모 등 가족이 함께하는 비대면 행복맘스 출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화상회의 앱(ZOOM)을 활용해 가정 또는 직장에서 △모유 수유 및 산모·신생아의 안전교육 △아기 목욕법 교육 △한의학적 산전·산후 관리 △임산부 영유아 구강 관리 및 아토피 예방 교육 △육아용품 만들기(아기 베개·배냇저고리) 등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통해 임산부들 스스로 임신·출산·육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출산 장려금,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고, 출산 육아용품 무료대여, 셋째 이상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 및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정 또는 직장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을 개설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 및 출산가정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안동시, 내년 국가 예산 선점 위해 발 빠른 움직임
경북 안동시는 지난달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본격적인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 예산 선점을 위해 지역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권 시장은 오는 24일 내년도 국가예산심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 사업 해소를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주요 건의 사업은 신규사업인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증설사업(62억 원) △백신 실증지원센터 활용 인력양성 지원(30억 원)과 계속사업인 △관광 거점도시 육성사업(65억 원) △안동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15억 원) △(경북)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 지원사업(112억 원) △용상∼교리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600억 원)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대부분이다.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편성 적기에 맞춰 신규 사업 발굴, 사업별 추진 상황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난 4월 지역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권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주요 현안 사업이 모두 반영되도록 기재부 심의부터 국회 심의단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선점을 위해 지역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안동시 제공
이병국 한국예총 경북연합회장 "경북예술, 전국서 큰 역할 할 수 있도록 매진"
"한국예총 부회장·전국 지역예총협의회장·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등 힘에 겨운 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경북예술이 경북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국 예술에서 중심이 되고 선두 역할을 수행하는데 매진하겠습니다."이병국 한국예총 경북연합회장은 1988년 경안여고 미술 교사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28년 동안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2000년부터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장을 시작으로 젊은 작가들과 함께 지역 예술발전에 몰입했다.그는 2003년 경북미술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당시 열악한 협회 기반에도 불구하고 젊은 인재로서 신선함을 더해주면서 800여 명의 회원을 1천300명으로 늘렸다. 경북미술총람(2007년 405쪽)을 발간해 전국 도서관·기관에 배부해 경북 미술의 발전상과 위상을 높였다.평생을 미술에 헌신한 이 회장은 서울·안동에서 8회에 걸쳐 개인전을 열어 작가로서의 모든 역량을 선보였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개인 화실을 마련하고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왔다. 그는 "회장 작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조직력이 단단해지고 위상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을 맡아 한국 미술협회의 중심이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2003년부터 중국 허난성과 한·중 예술교류를 시작했고, 교환 전시행사를 활발하게 전개해 회원들의 국제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국제교류를 통해 경북지역 미술 작가들이 현지에서 전시를 통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면했고, 엄청난 규모의 산둥성 박물관에서 열린 교류전시회에서 60여 점을 선보였다.2004~2009년 월간지 '경북미술신문'을 발간하면서 작가들의 소개와 함께 개인화실 탐방 및 작가 소개, 경북지역 미술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하는 데 앞장섰다. 2009년까지 미술협회장을 마무리하고, 2010년 한국예총 경북연합회장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3선 연임에 12년 동안 경북예술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미술장르의 리더로서 활동을 해오면서 종합적인 예술인 세계를 이끌고 있다. 2010년부터 미술·문학·음악·국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한 '영남예술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연간 매주 2시간씩 분야별 전문가(27명)를 초청, 강의·실기를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했다.참가자들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현장 학습·대학로 콘서트 참가·국립극장 공연 관람 및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강생들의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2013년부터 '대구·경북예술교류'를 시작했다. 올해 7번째 행사는 오는 8월24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분야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부문을 교류했다. 2000년부터 실시된 영·호남예술교류도 활발하다. 오는 25일 전북 군산에서 미술 전시가 이뤄진다.이 회장은 "예술인들의 대부분이 어려운 계층이다. 특히 코로나 19 여파로 2년 동안 공연이 거의 없어 출연료를 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9개 시·도가 각종 행사 예산 가운데 자부담이 없는 점을 고려해 각 협회 행사 예산에 자부담을 없애 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협회가 11년째 안동시민회관 반지하 셋방살이(연 500만 원)를 면하기 위해 경북도 홍보관을 위탁받아 예술인센터로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이라며 "센터를 통해 신 도청 주민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과 상설 전시와 공연을 해 지역민과 함께 문화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글·사진=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이병국 한국예총 경북연합회장이 협회 운영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안동 옥동 자율방재단, 코로나 19 방역 실시
경북 안동시 옥동자율방재단(단장 김현동)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주민들이 붐비는 공원, 놀이터, 시내버스 대기소 등지를 돌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을 펼쳤다. <안동>
서안동농협·경북농협·농협안동시지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활동
경북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은 지난 21일 경북농협, 농협안동시지부(지부장 배준호)과 함께 안동시 풍천면 저우리 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실시했다. 이날 저우리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새벽부터 소나무 심기, 꽃밭 가꾸기, 풀 베기, 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쳤다.
안동시청 육상 경기단, 전국 대회서 4개 종목 정상 올라
경북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청정스포츠 도시 안동'의 위상을 드높였다.지난 13~17일까지 5일간 전북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남녀 일반부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강호의 면모를 보였다.멀리뛰기 국가 대표인 유정미 선수가 여자 일반부에서 6.37m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1위, 여자 일반부 200m에서 김다정 선수가 24.7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여자 일반부 400m 계주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또 여자 일반부 400m 계주에 출전한 송유진·유정미·김소연·김다정 선수는 46.75초로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남자 일반부 세단뛰기에서 김동한 선수가 15.68m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선수들이 기년사진을 찍으며 환호하고 있다.
안동시, 세계지방자치단체 아태지부 문화위원회 웨비나 참가
경북 안동시는 지난 17일 UCLG ASPAC(세계지방자치단체 아태지부) 문화위원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관점의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 문화 정책집' 발간을 기념해 코로나 19 발생 이후 안동에서 개최된 문화 행사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에 참가했다.이번 웨비나는 코로나 19 발생으로 인해 전 세계가 '뉴노멀(New Normal' 시대로 접어들면서 아태지역 지방 정부들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인 '문화 아젠다 21'을 이행하고, 지역 경제회복과 재생을 위한 사례를 함께 공유·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안동시 사례를 발표한 박성수 안동시 부시장은 '아마-도 예술가' 사례 발표를 통해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예술인들이 계속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코로나로 인해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지역 카페를 갤러리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문화영유권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사례를 소개했다.또 세미 축제형식으로 개최된 '안동에 가면' 축제를 소개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개최한 게릴라 버스킹 공연과 탈춤 공연장 행사 등이 아태지역 회원 도시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한편 시는 지난 2008년 세계지방자치단체 아태지부 제주 총회 참가를 계기로 2009년 세계지방자치단체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웨비나에 참가한 박성수 안동시 부시장이 시민들에게 문화영유권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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