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직장 내 갑질 예방신고센터 개설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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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7 18:57  |  수정 2020-04-27 18:57  |  발행일 2020-04-29 제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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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27일 직장 내 괴롭힘(갑질) 예방신고센터를 개설하고 현판식을 갖고 있다.<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제공>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직장 내 괴롭힘(갑질) 예방신고센터를 개설했다.

27일 도 교육청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이날 노동조합 사무실에 직장 내 괴롭힘 예방신고센터를 개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예방신고센터는 직장 내 갑질 문화로 인한 병폐를 바로 잡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의 마중물 역할하게 되는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노조위원장 직속으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 간 상호 존중의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괴롭힘 피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사용자나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우위를 이용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를 하지 못하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 중이다.

이면승 위원장은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 괴롭힘을 적극적으로 예방해 상호배려와 존중의 문화가 더욱 정착되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노조는 "좌고우면 하지 않고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노조, 다함께 참여하는 노조, 실천하는 노조, 조합원이 주인공인 노조를 표방하며, 경북교육노조다운 길을 걸어가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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