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3선' 윤영탁 전 의원 별세… 향년 87세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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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9   |  발행일 2020-11-30 제23면   |  수정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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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탁 전 의원

대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윤영탁 전 의원이 29일 오전 2시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6·25 전쟁 당시 17세의 나이로 소년병으로 참전하기도 했던 윤 전 의원은 대륜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건설부 국토이용관리국장, 서울지방토지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정계에 입문, 12·14·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회 교육위원장과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고인은 71세 였던 2003년 11월 17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 의원 중 가장 먼저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고인의 지역구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승계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권춘자 여사와 윤종근(메르시 부회장)·창근(전 예금보험공사 감사)·경훈·계훈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은 다음달 1일이다. 장지는 용인공원묘원에 마련됐다. (02)2072-2016.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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