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조 교수는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인과 로봇 수술 저널(GRS: Gynecologic Robotic Surgery journal)을 창간하고, 현재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조 교수는 2011년 6월 계명대 동산병원에 로봇수술을 도입해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제 의학계가 주목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2015년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에 이은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자궁경부암 단일공 로봇수술'에 성공했고,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에도 성공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SCI급 논문 116편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19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1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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