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3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잡(JOB)매칭데이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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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8 08:40  |  수정 2021-11-28 09:07  |  발행일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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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가 신설한 조기취업형 게임콘텐츠스쿨 입시생이 잡(JOB)매칭데이에서 면접을 보고있다.<구미대 제공>

경북 구미대는 25~26일 내년에 신설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수시모집 면접 행사인 '잡(JOB)매칭데이'를 열었다.

구미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으로 개설하는 3개 신설 학과(스마트팩토리과·게임콘텐츠스쿨·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학과다.

대구 메리어트호텔, 그랜드호텔, 구미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잡(JOB)매칭데이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특징을 표현한 명칭이다.

학과별 협약을 맺은 기업체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하고 합격하면 대학 입학과 함께 기업과 취업약정이 체결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학하면 1학년 등록금 전액을 국비로 지원한다. 학기별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이 별도로 지급해 연간 400만 원을 받는다. 수업은 채용약정 기업체의 실무특강과 현장 견학 및 실습 등 실무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2학년 1학기를 마치면 졸업해 3학기 과정으로 학위를 취득하고, 기업체 정규 직원의 혜택을 받는다.

스마트팩토리과에는 원익큐앤씨(반도체 소재), 인탑스(정보통신/자동차부품, 로봇제조), 덕우전자(휴대폰카메라모듈과 기타부품 제조) 등 13개 협약기업이 참여했다.

게임콘텐츠스쿨에는 카이엔터테인먼트 등 5개 협약기업,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는 비엘성형외과 등 7개 협약기업이 각각 참여했다.

이날 잡(JOB)매칭데이에는 스마트팩토리과에 20명 등 총 65명이 참여했다. 학과별 정원이 30명인 것을 고려하면 정시에도 합격을 노려볼만하다.

이광민(구미전자공고 3년) 입시생은 "내가 좋아하는 기업을 선택해 면접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대학과 회사에서 동시에 전공을 살릴 좋은 기회였다"라고 합격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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