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경북 청도군수가 2일 오전 7시쯤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이 군수는 지난 12월 초 서울아산병원에서 췌장 관련 치료를 받은 뒤 출근을 하지 않은 채 자택에 머물면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갑작스럽게 숨졌다.
청도농협조합장과 청도군의회 의장 등을 거친 이 군수는 2014년 청도군수에 당선돼 2018년 재선에 성공, 재임 중이다.
청도군은 이 군수의 장례를 5일 군민장으로 치루기로 하고 빈소를 청도농협장례식장에 마련했다. 청도군청에도 분향소가 설치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장지는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 선영.
유족으로는 부인 김미연씨와 딸 윤정·정임, 아들 동훈씨가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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