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페이 재발행 하루 만 온라인 ‘완판’…오프라인도 시간문제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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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9-22 19:01  |  발행일 2026-09-22
22일 오전 11시30분 온라인 판매 물량 동나
오프라인 200억원 남아…추석 연휴 완판 가능성
약 6개월 만에 재발행된 대구로페이의 온라인 판매분 700억원어치가 하루 만에 완판됐다. 대구로페이 카드 실물 모습. 영남일보DB

약 6개월 만에 재발행된 대구로페이의 온라인 판매분 700억원어치가 하루 만에 완판됐다. 대구로페이 카드 실물 모습. 영남일보DB

173일 만에 재발행된 대구로페이의 온라인 물량 700억원어치가 하루 만에 완판됐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대구로페이 온라인 배정 물량 700억원이 모두 소진됐다. 전날 오전 9시 재발행을 시작한지 26시간30분만이다.


지난 4월1일 상반기분 판매 종료 이후 약 6개월 만에 재발행된 대구로페이는 첫날부터 충전 수요가 몰렸다. 발행 첫날인 21일 하루 동안 충전액은 총 765억원으로, 재발행 총액 1천억원의 76.5%에 달했다. 온라인 충전액은 676억원으로 배정 물량의 96.6%가 하루 만에 소진됐다. 남아 있던 24억원도 이튿날 오전 동났다.


온라인 물량이 바닥나면서 오프라인 물량의 소진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오프라인(영업점) 충전액은 100억원으로, 배정 물량 300억원의 33.3% 수준이다. 아직 200억원이 남아 있지만, 온라인 충전을 놓친 시민들이 영업점으로 발길을 돌리면 소진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 추석 연휴 중 오프라인 물량도 소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대구로페이 하반기분 발행 규모는 총 1천억원이다. 온라인 700억원과 오프라인 300억원으로 나눠 배정됐다. 할인율은 10%다. 상반기 판매분 2천억원을 합치면 올해 총 3천억원의 대구로페이가 발행됐다.


다만 이번 물량이 소진되면 연내 추가 발행은 어려울 전망이다. 대구시에 배정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국비가 이번 재발행으로 모두 소진돼 추가 물량을 확보할 재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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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대구시청 경제부서와 산업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은 목소리도 끝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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