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신인 드래프트 1지명은 광주진흥고 투수 김민훈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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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9-21 17:02  |  발행일 2026-09-21
187cm·100kg 당당한 체격…이종열 단장 “팀에 가장 필요한 선발 자원”
“원태인 선배 만나고 싶다”…김민훈, 푸른 유니폼 입고 포부 전해
투수 5명 포함 총 10명 영입…전체 1순위 하현승 키움행·최지만 KT행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삼성 라이온즈 지명을 받은 광주진흥고 김민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삼성 라이온즈 지명을 받은 광주진흥고 김민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광주진흥고 투수 김민훈을 지명했다.


삼성은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10명의 신인 선수를 지명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5명, 포수 1명, 내야수 3명, 외야수 1명이다.


지난 시즌 구단 순위의 역순으로 지명하는 절차에 따라 삼성은 일곱 번째 순서로 지명에 나섰다.


행사장에서 김민훈을 직접 호명한 이종열 삼성 단장은 "올 시즌 좌석 점유율 99.3%라는 압도적인 관중 동원 1위를 만들어주신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팀에 가장 필요한 선수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김민훈은 "저를 뽑아주신 삼성 구단 관계자분들과 제 뒤에서 헌신해 준 가족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뛰어난 변화구와 제구력을 갖춘 삼성 투수 원태인 선배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2008년생인 김민훈은 187㎝의 키에 100㎏의 건장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4승2패를 거두는 등 선발 투수로서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다.


삼성은 2라운드부터 투수 임영주(부산과기대), 내야수 김용휘(휘문고), 투수 차유주(경남고), 내야수 김우경(청원고), 투수 황우영(건국대), 내야수 원상윤(강릉영동대), 투수 김다운(건국대), 포수 조승우(라온고), 외야수 서승환(대구상원고)을 지명했다.


한편, 올해 드래프트에서 역대급 신인으로 꼽힌 투타겸업 선수 하현승(부산고)은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메이저리그 출신 내야수 최지만(울산 웨일즈)은 2라운드에서 KT에 지명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91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32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43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20명 등 총 1천2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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