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이색 공약 눈길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가 유권자의 표심을 사로잡는 이색공약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장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미시민의 활기찬 노후 보장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3대 공약인 노인건강지원센터 건립,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경로당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라면서 "어르신의 안락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3대 공약은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어르신 복지증진과 지역봉사에 앞장서는 노인지회장과 경로당 회장에게 활동 수당을 지급하고 사회복지사도 파견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같은 날 김 후보는 ‘청소년·장애인·어르신들을 위한 100원 버스 시행’ 공약을 내놨다.

그는 "청소년·장애인·어르신의 100원 버스 탑승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대중교통 활성화, 교통복지 확대, 탄소 중립 등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라면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100원 버스 탑승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구미시의 대중교통은 접근성 부족과 승객감소로 보조금이 증가하는 악순환을 방치한 만큼 100원 버스 탑승 도입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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