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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 교수·홍대기 교수.(사진 왼쪽부터) |
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 이주헌·홍대기 교수 연구팀이 '아시아부인과로봇수술학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 주제는 '아전적 자궁절제술에 대해 다빈치 SP시스템과 기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비교'다.
4일 병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자궁 선근증 또는 자궁 근종으로 아전적 자궁절제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2020년 8월에 도입된 로봇 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 모델로 수술을 시행한 31명과 기존에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던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 48명의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다빈치 SP 모델을 사용한 수술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빈치 SP 모델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안정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 다빈치 SP 모델의 적용 범위를 더욱 넓히는 방향으로 연구해 최소 침습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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