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 의원들 경선 후 첫 회동…추경호 ‘원팀’ 가동,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 추대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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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5-02 14:13  |  발행일 2026-05-02
추경호 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앞두고 시당서 선대위 구성 논의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 추대 등 지역 국회의원 전원 합류 결정
달성군 보궐선거 나선 이진숙 전 위원장과 합동 유세 등 연대 검토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개소식을 하루 앞둔 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지역 국회의원 11명과 추 예비후보가 모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서민지기자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개소식을 하루 앞둔 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지역 국회의원 11명과 추 예비후보가 모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서민지기자

국민의힘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경선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대구시장 선거 대비에 나섰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 본선 체제 정비와 함께 '원팀' 구축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개소식을 하루 앞둔 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여 선거대책위원회 조직 구성 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강대식·권영진·김기웅·김위상·김상훈·김승수·우재준·유영하·윤재옥·최은석 의원(가나다순)이 참석했다. 다만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 이후 무소속 출마 장고를 이어가다 결국 불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의원은 일정상 불참했다.


이 위원장은 주 의원의 불참과 관련해 "경주에서 열린 대규모 불교 행사 참석으로 부득이하게 자리를 비웠지만, 주요 논의 내용은 모두 공유됐다"며 "아마 개소식에는 참석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추경호 예비후보-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마치고,  추 예비후보(가운데)와 이인선 시당 위원장(왼), 최은석 의원(오)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민지기자

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추경호 예비후보-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마치고, 추 예비후보(가운데)와 이인선 시당 위원장(왼), 최은석 의원(오)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민지기자

회의 이후 추 예비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경선 과정을 마치고 나서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문제 인식을 확고히 했다"며 "대구지역 전체 의원들이 '원팀'으로 당원을 결집시키고 시민에게 호소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구상했다"고 했다. 이어 "선대위는 중진 의원과 시당 위원장이 전체적으로 끌고 가면서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합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시장 선거 캠프와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각 의원실에서 보좌진을 최소 1명씩 파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역 의원들은 최다선(6선)인 주 의원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경선에 참여한 최은석 의원은 "(경선에서 떨어진) 의원들도 무엇이든지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추 예비후보는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이 전 위원장도 대구시장 선대위에도 합류할 예정"이라며 "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면 합동 유세 등 공동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달성군 보궐선거와 시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원팀'으로 서로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전 위원장 역시 3일 개소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오는 10일 대구시당에서 지역 공천자 전원이 참석하는 '필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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