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군위군 대구 편입 가시화 TK공항 청신호"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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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8 14:46  |  수정 2022-11-29 08:24  |  발행일 2022-11-29 제2면
"TK공항, 가덕도공항 경쟁 아닌 연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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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군위군 대구 편입 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하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의 청신호가 켜졌다며 크게 반겼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는 것을 시발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고, 민주당도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광주군공항 이전법과 동시 통과하기로 결정했다는 낭보가 들린다"는 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앞두고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이미 특별법 통과로 건설이 추진되는 부산 가덕도신공항과의 윈윈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부산 출신 최인호 국토위 소위원장께서도 대구경북공항특별법에 이의를 달지 마시고 원안 통과 시켜 주시기 바란다. 부산 가덕도신공항도 남부권 중추공항으로 추진 하시고 활주로 길이도 3.8㎞로 추진하시라"며 "각자 열심히 해서 개항 시기를 앞당기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16계 단계 중 특별법만 통과되면 13단계로 넘어간다. 부산 가덕도신공항도 열심히 해서 대구와 같이 영남권 양대 중추공항으로 추진하자"며 "대구와 부산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이고, 협력해 수도권 집중을 막아야 하는 연대 관계"라고 대구와 부산의 상생을 강조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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