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국힘 투표율 역대 최고치 경신...천하람 "이건 태풍이다"

  • 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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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5 12:56  |  수정 2023-03-05 12:58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인단의 모바일 첫날 투표율이 34.7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흥행을 거두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이준석 전 대표가 당선된 직전 전대 투표율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넘어선 수치입니다.


정가에서는 이틀째인 6일 집계된 모바일 투표와 이후 진행될 ARS 투표 결과 까지 합산하면 최종 투표율은 60%대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집계한 투표 결과는 오는 8일 전당대회 본 경선에서 발표합니다.

당 대표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다시 투표 절차를 거쳐 오는 12일 새로운 당 대표를 확정하게 됩니다. 천하람 후보는 자신의 지역인 순천과 경남 창원, 마산을 돌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이틀간의 모바일와과 ARS 투표 결과를 오는 8일 전당대회 본경선에서 발표합니다. 영남일보가 모바일 첫날 투표율에 대한 전당대회 당 대표 주자 천하람 후보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Q. 첫날 투표율이 34.72%를 넘어섰다. 본인에게 어떻게 작용할 것으로 보는가?

천하람 태풍이죠. 참다 참다 터져 나오는 국민의 힘의 개혁의 열망이 저는 높은 투표율로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원들께서 지금까지 당이 과거 구태 계파 정치의 길 유핵관들의 전행에 의해서 망가지는 걸 보면서, 이대로 참아서는 안 된다 개혁의 목소리를 내야 된다라고 준엄한 목소리를 내주고 계시고요. 이 개혁의 목소리들이 모여가지고 천하람 태풍이 돼서 윤핵관들이 쌓아놓은 기득권의 성을 완전히 날려버릴 겁니다.

Q. 당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국민의 힘이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승리의 길로 소신 있는 길로 올바른 길로 나아가야 된다라는 것이 우리 당원분들의 외침입니다.
저 천하람이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과 힘을 합쳐가지고 우리 당원들께 총선 승리는 물론이고 정말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정말 자랑스러운 그런 '국민의 힘' 꼭 만들어보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윤핵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이제 윤핵관이 가짜 주인 행세를 하던 시간은 이제 끝났습니다.
윤핵관들이 권력 줄 세우기 하고 초선 의원들을 홍위병으로 만들어 가지고, 연판장 돌리던 그런 시절은 끝났습니다. 우리 국민의 힘의 개혁에 동참하든가 아니면 과감하게 퇴진하라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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