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 전담 주치의' 출범식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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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6 08:31  |  수정 2023-03-16 10:48  |  발행일 2023-03-16 제20면
中企 직업훈련·인적 역량 강화 목적
대구본부에 5명 배치…진단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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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최근 개최한 '능력개발 전담 주치의'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천학기)가 지난 8일 지역 중소기업 직업훈련 활성화와 인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능력개발 전담 주치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종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중소기업 대표,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등이 참석했다.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에 배치된 능력개발 전담 주치의는 총 5명이다. 직업능력개발사업 수행 경력자 등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440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단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이 찾아오는 서비스가 아닌 주치의가 찾아가는 서비스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사업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다. △중소기업 HRD 진단 및 훈련 서비스 추천 △훈련과정 개발 컨설팅 △기업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한 역량개발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직업훈련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방문을 통해 기업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설계 및 상담을 제공한다. 또 개별 기업 직무구조와 요구사항을 반영한 훈련과정을 개발하는 '과정개발지원 컨설팅'과 직업훈련 로드맵 수립과 훈련 운영을 지원하는 '심화 컨설팅'을 함께 추진한다.

김규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HRD(인적자원개발) 역량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능력개발 전담 주치의들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활동을 당부한다"고 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직업능력개발 종합 지원기관으로 그간 공단이 축적한 인적자원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양적·질적 직업훈련 성과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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