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글로벌 기업가정신 캠프 개최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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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30 15:19  |  수정 2023-05-30 15:19  |  발행일 2023-05-30
14개국 37명 대학생들 AI 활용한 혁신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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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기업가정신 캠프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최근 개최한 '차세대 글로벌 기업가정신 역량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캠프'에서 14개국 37명의 대학생이 머리를 맞댔다.

경주 블루원 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캠프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네팔, 라오스, 러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미국, 스페인,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푸아뉴기니 지역의 국제개발 협력 강화 특별과정으로 진행됐다.

경주를 처음 찾은 학생들은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포털 혼합현실 플랫폼을 통해 첨성대, 안압지, 대릉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경주역사지구 대표 유적지 5곳을 온·오프라인으로 접하고, 생성형 AI와 패들렛을 기반으로 소통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비즈니스 모델의 기본 개념을 Slido를 통해 토론하고, 챗GPT와 Canva AI 및 구글 잼보드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실습했다.

이한진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ESG 스타트업 밸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캔버스를 작성하고 함께 토론하는 과정이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이러한 성과로 글로컬대학 한동대가 지역과 국제사회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마중물 역할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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