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주 국도변 유강 관문 조형물 새단장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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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31 16:41  |  수정 2023-05-31 16:41  |  발행일 2023-05-31
포항 구성 요소 5가지 색으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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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설치돼 있던 경북 포항 유강관문조형물. <포항시 남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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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설치된 경북 포항 유강관문조형물. <포항시 남구 제공>

경북 포항시의 관문 중 하나인 7번 국도변에 설치된 유강 관문 조형물이 새롭게 단장해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유강 관문 조형물이 설치된 곳은 경북 경주시 강동면과의 경계선에 있는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7번 국도다.

도시의 관문에 있으나 설치한 지 오래돼 색이 바래고 낡아 도시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남구 연일읍은 지난 12일 조형물을 깔끔하게 정비해 밝고 세련된 도시 이미지 전달에 나섰다.

조형물은 포항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요소를 주황·회색·파랑·흰색·노랑 5가지 색의 기둥으로 표현했고, 각각의 기둥이 모여 함께 발전하는 포항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주황은 영일만에 떠오르는 붉은 해, 회색은 국가기반인 철강 산업, 파랑은 동해의 짙푸른 바다, 노랑은 해맑게 자라는 어린이, 흰색은 무한창조를 상징하고 있다.

최한두 연일읍장은 "이번 조형물 교체 설치로 모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산뜻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후에 보도 정비와 제초 작업 등을 진행해 주변도 깔끔하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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