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대구과학대학교서 '여성안전캠퍼스 캠페인' 실시

31일 대구과학대학교에서 진행된 여성 안전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이 'AI가 그린 그림 전시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마약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경찰청·대구과학대학교와 대구시가 함께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1일 오후 4시 30분 대구 북구 대구과학대학교 캠퍼스에서 대구경찰청, 대구과학대학교,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합동으로 '여성안전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캠페인에는 김수영 대구경찰청장·박지은 대구과학대학교 총장·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 등 6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대구과학대학교 규찰대 'Army Partrol' 발대식이 진행됐다. 김 청장은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에게 'Police'가 적힌 모자를 씌워주기도 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엎지른 물은 주워 담을 수 없듯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강조드린다"며 "안전한 캠퍼스 환경조성 및 여성 범죄예방에 첫걸음에 안전지킴이단원들이 함께하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을 비롯한 안전지킴이 단원들은 대구과학대학교를 순찰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캠페인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류 이용 성범죄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대처 방법이 담긴 안전소식지를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범죄 예방법을 설명했다.

이날 대구경찰청은 여성안전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과 함께 대구과학대학교 영송중앙도서관 앞에서는 마약의 폐해를 알리는 'AI가 그린 그림 전시회'도 열었다.

글·사진=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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