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과 베이스의 중후한 음색…골든 보이스 시리즈 첫 공연 '바리톤&베이스 콘서트'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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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8  |  수정 2023-06-07 15:47  |  발행일 2023-06-08 제16면
9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유명 오페라 아리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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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의 '골든 보이스 시리즈' 중 '바리톤&베이스 콘서트'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개관 20주년을 맞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성악가가 가진 목소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풍성한 '골든 보이스 시리즈'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골든 보이스 시리즈는 공연명처럼 '황금'같이 빛나는 소리를 가진 대구 성악인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다. '바리톤&베이스 콘서트',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 '20주년 기념콘서트'까지 네 편으로 구성된다. 바리톤 박정환·서정혁·오승용·임봉석·제상철과 베이스 김동호·윤성우 등 무대에서 활발하게 노래하고 있는 성악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첫 공연인 '바리톤&베이스 콘서트'는 9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최혜지의 반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오페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역사에 맞게,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맥베스', '돈 조반니', '가면무도회', '리골레토' 등 유명 오페라 속 아리아 14곡으로 구성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골든 보이스 시리즈'는 끝없는 성원과 사랑으로 오늘날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있게 한 대구 시민 여러분에게 선물이 될 만한 공연이다. 지역 성악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큰 잔치처럼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입장료 2만~5만원. (053)422-125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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