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셜록 홈즈 조력자로 나서 사건 해결한다?

지오뮤직의 '셜록홈즈 시즌 1-바스커빌가의 개' 공연 모습. <서구문화회관 제공>

대구서구문화회관은 이머시브 뮤지컬 '셜록홈즈 시즌 1-바스커빌가의 개'를 오는 10일 오후 3·7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2023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지오뮤직과 서구문화회관의 첫 번째 협업 작품이다. '셜록 홈즈' 시리즈 중 '바스커빌가의 개'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 공간에 맞춰 새롭게 각색하고 구성한 창작 공연이다.

이 작품은 관객 참여형 공연인 '이머시브형 뮤지컬'로, 관객이 직접 셜록 홈즈의 조력자가 되어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1인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주받은 바스커빌 가의 저택을 배경으로 위험한 미스터리가 펼쳐지며 바스커빌 가의 비밀과 지옥개의 정체를 관객과 함께 찾아간다. 특히 다양한 무대 장치, 소품 등 극적 효과 장비를 활용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3시 공연은 석민호, 오후 7시 공연은 홍지수가 출연한다. 각색 및 연출은 이하미가 맡고, 작곡가 구지영, 극작가 김지식이 참여했다. 이 작품은 2022 대구국제힐링연극제에서'우수기술상','베스트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석 무료. 1인 2매. 티켓링크 예매 및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053)663-30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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