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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 경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가 노인학대 피해 예방 및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
경북 포항에서 노인학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7일 포항북부경찰서는 경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및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와 함께 지난 5일 포항북부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노인학대 피해 예방 및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학대 행위 등 범죄 증가에 따라 △상시 연계 시스템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지원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및 협력 체제 구축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범죄 피해 노인 조기 발견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노인학대 신고 핫라인 구축, 노인학대 신고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및 협업체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김한섭 포항북부경찰서장은 "노인학대 관련 112신고 시 신속한 출동과 학대 행위자에 대한 제지와 분리, 공정한 수사와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 활동에 힘쓰겠다"면서 "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관련 현장 조사 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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