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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후섭 글·시현덕 그림/부카플러스/144쪽/1만2천원) |
어릴 적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들은 옛이야기와 동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동화적 시선에서 흥미롭게 구성한 책이다. 옛날 이야기를 옛날 이야기로 또는 지금의 이야기로 엮어내는 작가의 힘이 인상적이다. 특히 어린 독자들에게 온고지신의 지혜와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
아동문학가인 저자는 "'노인 한 분이 세상을 떠나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른들은 이야기를 통해 많은 가르침을 준다"며 "사랑과 지혜가 가득 담긴 이야기는 지금 이 시대에도 유익한 교훈"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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