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도서관 다양한 과학 강연 및 전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고산도서관이 17일까지 여는 천문학자가 직접 찍은 우주 사진전 '도서관으로 ON 밤하늘'. <고산도서관 제공>

<재>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은 과학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과학 강연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4일에는 백두성 전 노원천문우주과학관장이 '오로라사우루스, 극지의 공룡을 찾아 떠나다'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28일에는 허현오 <사>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팀장, 홍대길 국립대구과학관 본부장,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과학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왔을까 - 우주 역사와 흔적을 남기다!'를 주제로 총평 형식의 토크콘서트를 연다.

도서관 전시실(지하1층)에는 천문학자가 직접 찍은 우주 사진전 '도서관으로 ON 밤하늘'이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전시 기간인 10일 오후 2시에는 사진작가이자 천문학자인 전영범 책임연구원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우주 천체 사진 관람에 촬영 작가의 해설이 함께 곁들여져 내실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생활 속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는 생활과학 시간도 계속된다. 이달에는 발효과학을 담은 한방차로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한약재와 약차를 알아보고 이를 활용해 한첩 쌍화탕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체험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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