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오늘부터 '대구광역시 군위군'... 무엇이 달라졌을까? | 영남일보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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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1 16:51

경상북도 군위군이 오늘(1일)부터 대구시로 편입됐다. 앞서 2020년 7월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건설하기로 합의하면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추진됐다.

 

군위군 편입에 따라 대구시는 기존 면적 885㎢에서 1천499㎢로 넓어져 전국 특·광역시 중 면적이 가장 넓은 도시가 됐다. 이는 서울 면적의 2.5배에 달한다. 

 

전체 행정은 군위급 1읍 7면이 추가되며 7구 2군 7읍 10면 133동 체제로 개편됐다. 

 

또, 군위~대구를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 2개가 신설됐다. 급행 9번(칠곡경대병원역~군위터미널), 급행 9-1(칠곡경대병원~우보정류장) 두 노선은 기존 대구 급행버스와 같은 요금 체계가 적용된다. 

 

택시 요금 체계는 대구시 기준으로 통합된다. 또 대구에서 군위 방향으로 이동할 경우 시계 외 할증 요금을 적용하지 않는다. 

 

우편번호 체계는 편입과 동시에 전면 변경되는 반면, 상·하수도 요금 체계의 경우 2025년까지 이원화로 운영하고 2027년부터 일괄 통합해 시행된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3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등이 참석해 ‘군위군 대구시 편입’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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