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아동 급식 지원 사업 실시

  • 전준혁
  • |
  • 입력 2023-07-04 14:33  |  수정 2023-07-04 14:33  |  발행일 2023-07-04
여름방학 맞아 결식 우려 아동 대상
2023070401000101500004161
포항시 북구청사 전경. <포항시 북구 제공>

경북 포항시 북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 사업을 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52% 이하 등 저소득층 가운데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이다.

급식 단가는 1식 8천 원이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해 자체급식 또는 위탁급식을 지원받거나, 가정으로 도시락을 배달받을 수 있다. 아동급식카드(참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북구는 오는 14일까지 여름방학 아동급식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간 이후에도 신청서류를 구비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방학기간 동안 우리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 우려 아동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는 올해 상반기동안 25억여 원으로 결식 우려 아동 1천900여 명의 급식을 지원한 바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준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