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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러브록/홍욱희 옮김/갈라파고스/1만7천500원 |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가'가 저자의 1주기를 앞두고 개정증보판으로 나왔다. 러브록이 제창한 가이아 이론의 시작점인 이 책은 1979년 초판 출간 당시 학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저자는 지구를 '살아있는 하나의 커다란 유기체'로 보고, 지구가 스스로 물리·화학적 환경을 활발하게 변화시키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존재라고 주장했다. 개정증보판은 원서의 2016년판을 바탕으로 보완 개정됐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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