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홍규 지음/틈새의시간/1만7천원 |
러시아의 아나키스트인 미하일 바쿠닌의 사상과 주장을 촘촘하게 살펴본 책이다. 17세기 서구 유물인 국민국가의 관료제를 딛고 일어서 수직적 권력 조직을 해체하고, 수평적인 자유 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가 내놓은 비판과 실천 의제를 다룬다. 1부에선 미하일 바쿠닌이 아나키스트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다룬다. 2부에선 그가 1876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아나키스트로 살아간 그의 행적과 사상에 집중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