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7월 7일 간추린 뉴스

  • 이형일
  • |
  • 입력 2023-07-07 08:44

 

7월 7일 뉴스 브리핑 

 

1. 대구시 신청사 최종안 제시...홍 시장 “수용 안되면 추진 안해” 

김용판 의원이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 당사에서 '신청사 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측은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전용 경기장과 시민 체육활동을 위한 4천500 제곱미터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신청사 건립 예정부지를 당초 6만8천 제곱미터에서 7만8천 제곱미터로 늘리되, 매각 대상 유휴부지는 9만 제곱미터에서 8만 제곱미터로 축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임기 중엔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김 의원은 대구시의 제안에 사실상 반대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2. 동성로 인근 관광특구 지정...대중교통 전용지구 일부 해제 

대구시가 동성로와 인근 1.16 제곱킬로미터를 관광특구로 지정합니다. 시는 이를 통해 동성로를 글로벌 쇼핑 관광지로 조성하는 한편, 전국의 청년이 몰려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 공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과거 만남의 장소로 유명했던 옛 중앙파출소 건물에는 지역 정체성을 담은 랜드마크를 건설합니다. 시는 또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의 일부인 중앙네거리에서 대구역네거리 구간 450m를 경찰과 협의해 해제할 방침입니다. 

 

3. 정부 "새마을금고 걱정 안해도 돼…필요시 유동성 지원"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6일 "최근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행안부는 지난 4일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연체율이 10%를 웃도는 개별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해 합동 특별검사를 하고, 필요할 경우 지점 폐쇄나 통폐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4. "부실 새마을금고 명단?"…잘못된 정보 '뱅크런' 부채질 우려 

행정안전부가 지난 4일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감축 특별대책을 발표한 직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 SNS 등에서는 '부실 새마을금고 명단'이라는 내용이 퍼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공개된 부실 금고는 이미 인수합병 절차에 들어간 경기도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를 포함해 대구지역 8곳, 경남·부산지역 3곳 등 모두 12곳입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대구지역 본부측은 "아직 정부나 중앙회로부터 특별검사·점검 대상 명단을 받은 게 없다"면서 "잘못된 정보로 문제 없는 금고까지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5. 최재훈 달성군수“수성구 편입 무산 가창면에 과감한 투자계획"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가 6일 수성구 편입이 무산된 가창면민들에게 "야심차게 가창면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과감한 투자도 할 계획이니 앞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토론회에 초청된 최 군수는 "충분한 재정력이 담보되는 달성군에 당당하게 남아 있는 게 앞으로 최소 10년은 가창면민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지금 군청에선 가창 장기 발전계획, 중장기 계획, 단기 계획으로 나눠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6. 대구 수성구, 9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서 해제 

6일 주택 도시 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5일 미분양 관리지역 명단에 올랐던 대구 수성구가 9개월 만에 이름을 내리게 됐습니다. 당초 지정 기간이었던 9일까지 적용 후 해제됩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되면 사업자가 주택용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나 사전심사를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대구 중구와 남구, 포항, 경주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은 8월9일까지로 한달간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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