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합창단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보리스 아발랸 지휘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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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0  |  수정 2023-07-10 08:21  |  발행일 2023-07-10 제18면
10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등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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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무대에 오르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라시아스 합창단 제공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된다.

'스바보드나'는 '자유롭게'라는 뜻으로, 연주자들이 음악의 형식을 넘어 자유롭게 음악의 세계를 펼친다는 의미다. 2004년 해외 음악가들을 초청하는 '그라시아스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14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공연명을 바꿨다.

이번 공연 지휘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받은 보리사 아발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가 맡는다. 협연자로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폴란드 카롤 스지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와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2010 베이징 국제 음악제 그랑프리 수상, 2015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2등 수상자인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매년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 및 유수의 국제합창제에서 수상했다.

공연에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1악장,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3악장, 한국 가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1899-219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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